대전광역시는 지난 21일 대전산업단지 관리업무 수행을 위한 ‘대전산업단지 관리공단’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대전산업단지는 1969년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1979년에 완공하여 40여 년간 대전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대전산업단지의 관리업무는 1979년 설립된 대전산업단지협회에서 수행해왔으며, 2012년 재생사업계획에 따른 주변 공업지역110만㎡ 편입으로 관리면적이 231만㎡로 증가되면서 공단설립 요건이 되었고
공단설립요건 : 관리면적150만㎡ 이상, 입주기업 30개 이상, 재정자립계획 수립
주변지역 편입으로 기업체가 증가되어 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와 체계적 업무처리가 요구되면서 협회는 공단으로 전환을 위해 그동안 대전시와 논의를 거쳐‘산업단지 관리공단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대전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단지 규모, 입주기업체 수, 재정자립계획 등 제출된 서류가 공단설립 요건에 부합되는지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공단설립을 최종 인가하였다.
아울러, 대전산업단지는 기반시설 확충 및 산업단지 기능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 중으로
17년 7월 선도사업구간(L=1.6km, B=20m) 도로정비를 완료하였고, 현재 산업단지 내 21개 노선(L=9.88km, B=8~28m)에 대한 도로 신설 및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전산업단지의 접근성 확보 및 물류효율 향상을 위한 서측진입도로(둔산동 평송3가 ~ 대전산업단지, L=420m, B=23m) 건설공사는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금년 내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산업단지협회가 공단체제로 전환되면, 관리기관으로서 대외적인 위상제고와 역량강화가 기대되며, 입주기업체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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