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북상 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협업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광주시 9개 관련 부서와 5개 자치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와 관련, 시민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행정안전부 주재 영상대책 회의와 병행해 개최됐다.
이연 시민안전실장은 ▲선제적 비상근무 실시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강화 ▲재해취약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철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 강화 ▲주민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 강화 등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조했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와 야간 등 취약시간대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상황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상황담당자 교육과 철저한 상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현장에서 완벽한 선제적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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