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6일(화) 오전 11시 51분경, 오후 1시 15분경 각 각 대곡동 435-1번지에 위치한 폐가와 불로동 153-1번지 교회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모두 지나가던 행인이 연기가 발생한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폐가화재는 소방차량 11대와 소방대원 33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26분만에 완전 진압했으며, 창고화재는 소방차량 17대와 소방대원 64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약 14분만에 완전 진압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며, 다행히 안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보통 비가오면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방심하기 쉽지만 오히려 전기배선에 빗물이 스며들어 누전 등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화재발생 요인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만큼 부재 시에는 콘센트를 차단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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