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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 일자리 창출위해 영호남 벤치마킹 활발
전남여성플라자, 대구서 고용률 향상 방안 논의․우수 사례 현장 방문
등록날짜 [ 2018년06월27일 14시40분 ]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영호남 벤치마킹 교류행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재)전남여성플라자는 전라남도와 시군 공무원, 광역․지역새일센터 종사자 41명으로 벤치마킹 참가팀을 구성, 지난 26일 대구 달서새일센터의 여성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벤치마킹 현장에서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대구지역 새일센터를 전국 1위로 이끌어 낸 ‘대구의 꿈과 도전’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뒤이어 대구지역 달서․남부․수성새일센터 센터장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여성 고용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전라남도광역새일센터 지역새일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여성 일자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남 9개소 새일센터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최수정 전남여성플라자 여성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두 지역이 서로 협력해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매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숙 정책관은 “생명의 땅 전남과 혁신과 소통의 도시 대구가 영호남권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여성 고용률 향상 방안 토론에 이어 벤치마킹 참가자들은 골목문화 성과사업 현장인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둘러봤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은 문화와 골목경제를 결합해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대표사례로 꼽힌다. 주말 평균 방문객이 5천여 명을 넘어서고 있어 전남의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데 배울 점이 많은 사례다.

 

여성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일시 단절된 여성에게 취․창업연계, 인턴십,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예방프로그램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에 15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에는 9개 센터가 있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앞으로도 전남광역새일센터의 지역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여성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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