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월 27일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 경찰서, 6개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정류소에 정차하는 버스에 탑승해 버스기사들에게 안전운전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오는 7월부터 개정되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선버스 운전자의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혼잡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제도 시행 취지와 목적도 홍보했으며, 송내역 환승센터 내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부천시는 운전자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운영 효율화, 지속적인 운전자 충원 등 기존 운송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 행사가 아닌 캠페인 정례화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시내버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버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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