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13일까지(10일간)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하절기 다소비 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및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총 35명이 66개 반을 편성해 여름 휴가철 대비 피서지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 유원지, 군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183개소,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조리·판매업소 7개소, ▲커피, 음료, 빙과류 전문점 110개소 등 총 300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피서지 주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또는 완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등 적절성 여부, ▲냉장·동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유통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여름철 성수식품인 김밥, 냉면, 빙수 등의 식품 50건을 수거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절기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과 위생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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