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국비 35억7000만원을 확보해 총 79억6000만원을 하반기 청년일자리 사업에 추가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정부 추경을 통해 반영됐으며, 지역 실정에 맞춰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7월부터 ▲청년드림사업 ▲청년창업&청년취업 win-win프로젝트 ▲청년문화기획 일자리 시범사업 ▲마을기업 청년취업 지원사업 ▲공유재산활용 사회실험 청년창업 지원사업 ▲전통시장과 청년의 만남, Hellow말바우 프로젝트(북구) ▲전통시장 상권 청년창업 지원사업(광산구) ▲청년창업 허브 조성사업(동구)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지자체 일자리시책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드림 사업에 41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청년드림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문화분야 기업․단체에 취업하는 청년지원을 위한 ‘청년문화기획 일자리 시범사업’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신규사업으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창업&청년취업 win-win 프로젝트에 13억5000만원, 관내 마을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급하는 ‘마을기업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7억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회관내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활용 사회실험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8억원, 관내 전통시장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과 청년의 만남, Hellow말바우 프로젝트(북구)’, ‘전통시장 상권 청년창업 지원사업(광산구)에 각각 3억1000만원과 1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동구 벤처빌딩 내 청년창업 공간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허브 조성사업’에 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각 사업별 세부내용 및 계획을 별도 공지해 관내 거주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청년이 돌아오는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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