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개2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70대 기부자는 ‘토지 매매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나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성금을 기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금 1천만 원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세대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원섭 부개2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기부로 인해 부개2동이 한 층 더 따뜻해진 느낌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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