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 26일 오후 12시 09분경 강화군 마니산에서 사진촬영 중 5m아래로 실족한 백씨(남,67세)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신고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백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혈압이 낮고, 호흡이 불안 했으며, 두부외상으로 뇌출혈이 의심 되어 닥터헬기를 요청하였다.
이에 119구급대에서는 신속히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으로 용화사 방향으로 하산하여 닥터헬기로 인천 길병원에 이송하였다.
이와 관련 김용수 강화119구조대장은 “등산 시 낙상이나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반운동화 보다는 등산화 및 등산 장비 등을 갖추고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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