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검단복지회관에서 보육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을 최근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남복현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남 강사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 방안과 초저출산 및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례와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가 모두 이제는 함께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의 확립, 아빠 육아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지난 25일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반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인구교육을 했으며, 올해 총 10회에 걸쳐 민방위대원, 직원, 통·반장, 보육시설 학부모와 종사자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해 결혼과 출산 기피 인식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구는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교육과 캠페인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인구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업으로 여기고 함께 하려는 의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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