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일 일본 요리연구가 신카이미야코를 초청해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에서 약선요리와 한국요리 연구가로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며 명성을 쌓은 신카이미야코는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로서 남도의 미식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음식자원을 일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카이미야코 명예홍보대사는 간담회에서 “무안-오사카 정기노선을 계기로 전남이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며 “전남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일본에 소개하고 앞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이 더욱 발전해 도쿄에도 노선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전라도 오사카 한류이벤트에서 신카이미야코 명예홍보대사를 미식테마와 연계해 활용하고, 요리교실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SNS를 통해 전남의 음식문화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일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전남의 풍부한 음식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전남의 특화자원인 음식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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