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1일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기로 나누어 진행한 2017년 하계 대학생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직장체험 프로그램에는 공개 선발된 강화군 출신 또는 거주 대학생 70명이 지난 7월 3일부터 각 3주씩 참여했다.

군은 참가 대학생을 강화군청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하고 행정업무 보조 및 민원업무 지원 등을 통해 추후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학생들이 그동안 행정업무 체험에서 느낀 점과 소감 그리고 군정에 바라는 사항 등을 허물없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화군청 기획감사실에서 직장체험을 경험한 A양은 “공공기관의 역할과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취업 전에 미리 진로를 탐색해 보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복 군수는 간담회 자리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들의 진로 선택과 직장 생활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