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수산자원조성의 효과를 지속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인공어초시설사업에 대하여 어초의 상태, 기능성 조사를 통한 어초어장의 효율적 관리체계 수립을 위하여 ‘2018년 인공어초어장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100만 원을 투입하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시 전 연안에 조성된 인공어초어장에 대한 설치상태 및 서식생물상조사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올해는 북구해역에 대하여 1차년도 조사를 우선 진행한다.
이번 인공어초어장관리사업은 설치된 인공어초의 침하, 세굴, 매몰, 파손 및 변형 조사와 서식생물상조사, 어획조사, 폐기물 조사를 병행하며,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소형폐기물은 즉시 수거처리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시에서 기 조성된 인공어초어장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향후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효과를 지속․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998년부터 관내 연안에 대하여 총사업비 152억 원을 투입하여 1,580ha의 인공어초어장을 조성하여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효과 증대를 위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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