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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만의 대구관광전도사 여행작가 헤레나, 대구를 알리다
대구관광지, DIMF, 간송특별전 등 취재를 위해 대구 방문
등록날짜 [ 2018년07월03일 10시35분 ]


 

대구시는 3일, 대만인 최초로 지난해 5월 대구여행책자를 발간하여 대만 개별관광객의 대구여행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만 여행작가 헤레나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한다.


대만 여행작가 헤레나(Helena, 海蓮娜, 37세)는 여행작가 겸 편집자로 대구를 수차례 방문,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대만인들의 대구여행 편의를 위해 대구를 소개한 220쪽 분량의 여행책자(搭地鐵玩遍大邱, 지하철을 타고 대구를 누비다)를 지난해 5월 대만에서 발간하여 대구 여행가이드 역할은 물론 홍보로 대구관광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3,000여부가 판매되었고 현재 업데이트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개정판을 낼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티웨이 항공의 협조로 대만 파워블로거 7명과 함께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대구 관광지, 먹거리는 물론 DIMF 및 조선시대의 국보급 미술작품의 간송특별전 관람, 라이온스파크 등도 둘러보며 개정판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블로거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대구관광 콘텐츠를생성하여 확산(이미지‧텍스트, 라이브 방송 등)시킨다.

 

대만관광객 대구방문 현황은 2017년 5월 현재 36,190명에서 2018년 동월 대비 76,961명으로 112.7% 증가했다. 그동안 대구시의 현지 홍보설명회 등 다각적인 마케팅 강화의 노력도 크지만 대만 현지에서 대구여행책자 발간 및 홍보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다음 개정판 작업을 위해 대구를 찾은 ‘헤레나’ 작가를 7월 3일 오후 2시,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한다. 대구여행책자 발간 및 홍보로 대만 개별관광객의 대구방문 증가에 도움을 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현지에서 대구관광 홍보에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

 

작가 ‘헤레나’ 씨는 “대구는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로 뭔가 여유롭고 편안한 도시로 자주 온다. 이런 멋진 도시를 불편 없이 여행 할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고 더 나은 정보로 개정판까지 낼 정도로 매력적인 도시여서 대만에 지속 홍보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개별 관광객의 증가 요인으로 여행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알찬 정보의 여행책자도 한몫을 한다고 보며, ‘헤레나’ 작가의 여행책자가 대만관광객들이 대구를 여행하는데 많이 활용되었으면 하고,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대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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