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운영안’과 ‘문화경제부시장 임용 계획’에 서명했다.
이 시장의 첫 결재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일자리 정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시는 일자리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정책결정, 집행, 평가를 체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시장이며, 노․사단체 대표, 청년․여성․어르신 등과 관련된 단체의 대표 등 일자리 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위원회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분과위원회는 청년분과위, 여성분과위, 어르신분과위, 장애인분과위를 두고 수요자인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이 정책형성 과정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특별위원회는 특정 현안 논의가 필요할 경우 별도로 구성․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정립 및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설치·운영했던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의 기능을 일자리위원회로 확대·발전시켜, 노사 상생형 일자리 정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효율성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광주발전 정책이고 복지정책이다”며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 일자리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문화가 경제고 일자리라는 인식 하에 기존 경제부시장 직위를 문화경제부시장으로 개편하고 문화경제부시장을 조기 임용하는 계획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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