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3일 오후 4시경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누보켐 공장에서 화학사고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누보켐 공장 창고 내 “톨루엔” 누출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것이다.
인천서부소방서 지휘차 등 6대의 차량과 18여명의 소방대원과 누보켐 관계자가 투입된 가운데 실시된 훈련은 ▲훈련대상처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현황 및 위험요소 전파 ▲신고 시부터 현장 도착 시까지 출동대원 대응요령 전파·인지 ▲현장출동 중 매뉴얼에 따른 개괄적 대응작전 수립 및 현장활동 전개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 출동단계별 절차(흐름도) 숙지 훈련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재석 현장대응2단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면 그만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기에 관내 주요시설에 대해 현지 적응을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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