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2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구항 내현권역이 소득·체험 마을분야 충남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는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올해로 5회를 맞았으며, 주민 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시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충남에서는 전국 본선대회 참가를 위한 도 단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 충남도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마을이 선정된다.
그 중 구항면 내현권역은 권역 내 5개 농업법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기업을 육성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소득·체험 분야 최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를 보여준 내현권역 주민들의 열정 덕분에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고, 앞으로 충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제4회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시군분야 대상을 수상하여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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