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아시아태평양해사중재센터(이하 아태해사중재센터)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태해사중재센터에서 주관하고, 부산시, (사)대한상사중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부산변호사회, 해사법학회, 선주·해사협회 등에서 80여명이 참석하고 서영화 아태해사중재센터 의장의 기조연설과 두 개의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진행순서는 △ 개회사, 기조연설 등 개회식 △ 이영석 로제타법률사 변호사를 좌장으로 APMAC 해사중재규칙 및 동아시아 지역 내 주요국가의 해사중재 실무 토론회 제1섹션 개최 △ 서영화 법무법인 청해 변호사를 좌장으로 회생절차와 용선계약 토론회 제2섹션를 끝으로 폐회된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아태해사중재센터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아태해사중재센터의 중재 판정의 공정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 되어 국제 해사중재 수요의 유입과 해사사건의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처리로 권위 있는 국제해사 중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부산이 국제해사 법률시장의 허브 및 국제적 해사분쟁 해결의 중심지로 도약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대한상사중재원은 부산에 국내 유일의 국제해사중재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해사중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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