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를 출범한 홍성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홍주지명 천년을 맞이한 홍성군은 김석환 군수의 3선 도전이 성공하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지속적인 발전계획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여러 가지 도전은 타지자체의 귀감이 될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교육과 문화 인물이 어우러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이자 충청남도 최우수 축제인 홍성 역사인물축제의 독창성은 이미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연착륙에 성공하면서 여러 지자체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8 홍성 역사인물축제는 그동안의 축제패턴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홍주천년 해에 성삼문 탄생 600년의 새로운 시도를 더하게 된다.
홍성을 빛낸 6명의 위인(최영, 성삼문, 한용운, 김좌진, 한성준, 이응로)중 한분의 모습을 부각시켜 축제의 독창성을 강화 한다는 취지다. 탄생 600주년을 맞이한 한글 탄생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성삼문의 부각은 국문학계는 물론 한글과 관련된 각계각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4일 한국 영화인 총연합회 지상학 회장과 주기석 사무국장 등이 홍성군을 방문했다. 군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영화제에 관한 세부 논의가 이어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 중심으로 개최되었던 ‘국제 단편영화제’를 영화인 총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하면서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이 개최 적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동안 발빠른 대응으로 준비해온 홍성군은 민간 T/F팀을 구성해 협회와 소통을 지속하면서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환담 자리에서 지상학 회장은 “홍성군이 충남도청의 소재지로써 위상을 갖춰가는 모습을 보았다”며 “국제 단편 영화제 개최도시로써의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에서 ‘국제 단편영화제’를 개최하게 된다면 홍성 10만 군민의 단합된 모습으로
가장 멋진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 단위에서 홍주시 승격을 앞두고 지역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 상호간의 친목 도모, 회원의 권익옹호와 우리영화예술 창달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1962년 6월 28일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17 예총회관 402호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회원의 권익옹호 및 복리증진, ▲영화인의 자질향상 및 신인발굴, 양성
▲영화진흥을 위한 연구발표회 및 강좌 개최 ▲공로영화인에 대한 포상 ▲대종상 영화제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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