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합동점검 등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시에서는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6월 5일, 7일, 7월 3일 등 3차례에 걸쳐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군산시와 군산경찰서에서 각각 보관중인 렌즈・전파 탐지형 전문탐지 장비를 활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의심장소에 대한 정밀탐색을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삼규 하수과장은 “전문탐지장비를 구입・활용하고 전국 최초로 몰래카메라 예방용 안전커튼을 시범 설치하는 등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점검활동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과 군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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