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하절기 물환경 및 대기환경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대기․폐수 중점관리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관리대상사업장은 최근 2년 이내 관련법 위반 또는 행정처분을 3회 이상 받은 경우, 배출허용기준 수질기준 등을 2회 이상 초과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으로 적발된 사업장이며 연 3~4회의 정기 지도·점검을 받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 ▲폐수처리 방류수 등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서구에서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최대 가능한 인력을 동원해 폐수 및 대기오염물질 부적정 처리 여부 등에 대해 정밀하고 꼼꼼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질자동측정망(TMS)을 활용한 유수지 수질오염도 확인 등 실시간 환경감시를 실시하고, 야간·새벽시간대에 불시에 수시로 환경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 발견 시 해당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하절기는 장마철 폐수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공공수역 환경오염에 취약하며, 오존으로 인한 대기질이 취약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관리가 평소보다 더욱 필요하다.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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