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일(금)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일(9월 18일)을 맞아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시군 민방위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군 민방위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비상사태, 통합방위사태, 재난사태 발생시 지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민방위대원들의 개인 생존능력 강화를 위해 방독면 착용 방법, 응급환자 발생시 필요한 심폐소생술, 부상자 발생시 환자운반 및 응급처치 등 3개 종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경북도는 민방위사태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사태발생시 신속히 수습․복구하기 위해 6,781개대 17만 여명에 대해 편성․교육 훈련을 시장․군수 책임하에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방법면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안보개념에서 탈피하여 포괄적 안보, 즉,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안보와 대형재난․테러․전염병 등 국가를 초월하는 현상에 대한 현장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유창근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민방공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민이 수행해야 할 방공, 응급적인 방재․구조․복구 및 군사작전상 필요한 노력 지원 등 모든 자위적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