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4월 18일 서구 관내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으로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경찰공무원 2명에게 9일 9시 2층 본서 서장실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유공 표창을 받은 이규백 경위(54), 전상범 경사(32)는 4월 18일 오전 4시 13분경 석남동 대영아파트 2층 세대 세탁기에서 전기적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출동대가 도착 전 순찰차 확성기를 이용해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했으며, 각 세대 초인종 및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켜 초기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빠른 판단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영웅적인 경찰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시민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경찰과 소방의 의무는 같다고 생각하며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를 갖춰 사회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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