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6일 강화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전문건설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관내 건설업뿐만 아니라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유천호 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이날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은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적극 실시와 관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강화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 또한, 상생협력을 위한 ‘관내 업체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을 요구하는 등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도 심도 깊은 의견들을 제시했다.
한편, 군은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계약 및 공사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공사를 진행하는 첫 단계부터 의견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업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건설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설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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