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예술의전당에서‘2018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의해 2011년 정식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라는 주제로 육아맘 힐링 특강, 육아용품 나눔 장터, 명랑가족 사진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지영)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실질적으로 육아와 보육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부모와 보육인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물론, 이를 향후 인구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의 육아맘 힐링특강‘슈퍼맘이 아니어도 괜찮아’강의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로비에서는 지난 5~6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산시 명랑가족사진 48점이 인구표어와 함께 전시된다.
또한 예술의전당 광장에서는 장난감, 옷, 책 등 육아용품 나눔 장터와 유아체험부스, 인구정책에 관한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시민이 함께하는 희망나무 만들기’행사 등이 진행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인구의 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아빠의 육아참여 등 사회적인 변화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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