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강임준 군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발 빠르게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임준 군산시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인 만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한 강 시장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GM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시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국가예산 주요 현안사업에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지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국회의원을 만나 군산시 지역현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2019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군산출신 국회의원인 김중로, 채이배 의원과 예결위 소속 안호영, 황주홍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군산의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군산시의 성장・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GM구조조정에 따른 관련 부품업체와 퇴직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500억 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140억 원) ▲위기지역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800억 원) ▲중소제조기업 핵심인력 고용유지 지원(52억 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의원들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구 의원인 김관영 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내년도 예산에 보다 많은 지역현안 사업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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