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12일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계부서 합동 최종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군산시 부시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이승복 부시장 주관으로 관광진흥과 등 12개 관련 부서장 및 직원들이 함께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내부 도로와 주차장 공사로 인한 교통, 주차관련 사항 확인과 화장실 및 샤워장의 관광객 주요 편익시설 점검, 인근 식당 등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식당・숙박업체 위생 상태와 물가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안전관리를 위해 구비해둔 인명구조장비와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마쳤다.
또한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경찰서와 함께 해상 인명구조대를 구성해 매일 30여명 정도의 안전관리 인력을 상시 운영, 긴급 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합동점검을 주관한 이승복 부시장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이후 첫 개장을 맞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올해에도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개장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각 부서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선유도 주민은 물론 군산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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