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29일(10일간, 공휴일 제외)까지 울산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7개 반, 40명)을 편성해 ‘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등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철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의 식중독 사전 차단과 여름철 다소비식품(삼계탕 등)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학교매점 105개소, 학교식재료공급업체 8개소, 학교공급 도시락납품업체 2개소, 생협매장 2개소, 여름철 다소비식품 조리판매업소 82개소로 총 199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급식소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학교매점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및 도시락제조가공업체는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생협매장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여부, △여름철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는 무표시제품 사용,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주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상반기 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 확인한다. 특히 개학 철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예방 차원에서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소 조리식품 60건 수거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학기 초 학교급식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급식제공과 여름철 다소비식품 삼계탕 등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병행하여 시민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음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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