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대전광역시장 인수위원회는 12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승래 인수위원장, 인수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6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활동한 대전시장 인수위원회의 ▲ 업무 인계․인수 ▲ 공약사업 검토 ▲ 민선7기 중점 추진과제 발굴 등 광범위한 인수 작업에 대한 결과가 최종 보고됐다.
이 자리에서 조승래 인수위원장은 “민선7기는 성숙된 시민의식에 부응하는 ‘시민주권이 살아있는 대전시정’을 만드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며 “인수위원회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 시민참여와 협치 ▲ 개방과 혁신 ▲ 공정성과 투명성 이라는 3대 기조를 설정하고 향후 4년 간의 시정방향과 주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시장 인수위원회는 민선6기에 진행된 현안사업의 분석을 토대로 당선인 공약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토론회, 현장토론회, 시민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이번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수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뒤 “인수 작업에 참여해 주신 조승래 위원장님을 포함한 위원 20분과 관계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소중한 정책제언은 앞으로 발족할 ‘새로운 대전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해 대전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7월 중 ‘새로운 대전 위원회’을 구성해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정책제안과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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