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점 개방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공원화장실 내 비상벨을 설치한데 이어, 중점 개방화장실로 관리하는 13개 화장실을 대상으로 설치하며 가좌시장, 정서진 중앙시장, 백석대교 하부 화장실, 서경백화점 등에 7월 중으로 설치한다.
무선비상벨은 여성 화장실내 칸막이 내부와 세면대에 설치되며 비상벨이 작동되면 천정중앙에 설치된 음성통화 장치를 통해 112종합상황실과 양방향 음성통화가 연결되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까운 지구대에도 신고상황이 접수된다.
서구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11개소에 대하여 추가로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으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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