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청라국제도시 등 서구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재활용 분리배출 안내문을 영어와 중국어로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서 분리배출 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무단투기를 하는 경우가 있어 올바른 배출방법 홍보를 통해 함께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현재 서구 관내 등록 외국인 수는 12,004명으로, 서구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로 안내된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물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외국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총 8,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재활용 품목별 분리배출 요령이 담긴 대형포스터 2,000부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클린 서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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